한통IMT 법인명 'KT 아이컴' 확정

중앙일보

입력

한국통신은 12일 자사 주도의 비동기식 IMT-2000사업자의 법인명을 `KT 아이컴'(KT ICOM)으로 확정, 서초동 한국통신엠닷컴 빌딩에서 한통 계열사 사장단 등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을 가졌다.

KT 아이컴은 오는 16일 창립총회를 거쳐 공식 업무에 들어가며 오는 2002년 5월 상용서비스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 회사는 한통엠닷컴 빌딩의 4개층을 사용하며 오는 5월까지 2차에 걸쳐 총 250여명의 직원을 선발할 예정이다.

이날 현판식에서 조영주(趙榮株) 초대 사장 내정자는 '국내외 이동통신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고 IMT-2000 사업의 성공적 수행을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서울=연합뉴스) 이정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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