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생 40명, 대입전문 포털사이트 개설

중앙일보

입력

서울대생 40여명이 교육 콘텐츠를 서비스하는 벤처를 설립해 대입 포털 사이트를 열었다.

11일부터 운영에 들어간 이 사이트(http://www.easy2study.net)는 서울 공대생 등이 창업한 ㈜N4U에듀케이션(대표 김문수)이 서비스하는 사이트로 무료 수학 온라인 과외서비스 등 각종 입시정보를 제공하며 상담을 할 수 있다.

이 사이트는 스터디 위크, 매스포유, 누드 교과서, 상담 드림팀 등으로 구성돼고등학생이면 누구라도 대입에 대한 정보와 온라인 과외를 인터넷으로 받을 수 있다는 것이 특징. 이 가운데 스터디 위크는 논술과 면접에 대비한 콘텐츠를 제공하는 고등학생을위한 웹진으로 `너에게 시를 보낸다'', `사설뒤집기'' 등의 코너로 이뤄져 있다.

또 매스포유는 N4U에듀케이션에서 펴낸 수학교재에 대한 고등학생들의 질문을실시간 채팅을 통해 온라인으로 해결해 주는 무료 수학과외 서비스이며, 상담드림팀코너에서는 이들이 수험생활에서 겪었던 노하우와 체험을 전하고 고민을 상담해준다.

이 회사의 김문수 사장(서울대 응용화학부 4년)은 "딱딱하고 권위적인 고교 교육과정을 재미있고 친숙하게 바꾸는 것이 창업 목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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