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기업협, 소프트웨어 공동구매 실시

중앙일보

입력

사단법인 한국인터넷기업협회(http://www.kinternet.org)는 정품 소프트웨어에 대한 협회 차원의 공동구매에 23개 회원사가 참여했다고 8일밝혔다.

마이크로소프트사의 `윈도2000'', `오피스2000''을 대상으로 한 이번 공동구매에서 회원사들은 모두 565세트를 주문했다고 인터넷기업협회측은 밝혔다.

이번 공동구매에 참여한 회원사는 MS사의 소프트웨어 2종류를 1년간 13만6천원에 사용할 수 있으며 1년 후 재계약시에도 같은 가격만 지불하면 된다.

인터넷기업협회측은 "회원사 중 대다수를 차지하는 소규모 벤처업체의 경우 자금난 때문에 정품 소프트웨어를 구입하기 어려운 실정"이라며 "기타 소프트웨어 공급업체들과도 공동구매 계약을 확대하여 회원사들이 소프트웨어 구매비용을 절감할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인터넷기업협회측은 또 "주문한 소프트웨어를 설치하기 이전에 단속반으로부터 지적받을 경우에 대비, 참여 회원사에게 구매인증서를 발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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