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합동 해외 IT시장 개척단 파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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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통신부는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유망 IT(정보기술)기업의 해외진출을 돕기 위해 총 25억원의 예산을 투입, `민.관 합동 시장개척단''을 구성해 해외 주요시장에 파견하고 세계 유명 IT전시회에 국내업체의 참여를적극 지원키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정부 고위관계자 및 유망 IT 기업체로 구성되는 민.관 합동 시장개척단은 미국,유럽, 중국 등 10개국에 파견돼 현지 정부기관과 공동으로 `코리아 IT 심포지엄 21''이라는 행사를 개최, 양국간 정책협력 체제를 구축하는 등 시장개척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정통부는 시장개척단에 참가하는 기업에 행사장 임차료 등 행사참가 비용지원을 비롯 현지 전문가를 통한 컨설팅, 현지 기업체 및 사업파트너와의 미팅 주선 등다각적인 마케팅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정통부는 또 미국 컴덱스, 독일 세빗(CeBIT) 등 총 17개의 유명 IT 해외전시회참여를 원하는 업체중 250개사를 선정, 600만원 한도내에서 부스임차료, 공동 홍보물 제작, 기타 부대비용 등을 지원키로 했다.

시장개척단 및 해외전시회에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http://www.software.or.kr)으로 신청하면 사업계획 등에 대한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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