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16세 소년 타이론, 투어 데뷔

중앙일보

입력

16세 소년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대회에 출전하게 됐다.

8일(한국시간) PGA투어 사무국에 따르면 플로리다 올랜도의 고교생 타이 타이론(16)이 월요예선을 통과해 9일부터 열리는 혼다클래식 출전권을 따냈다고 밝혔다.

타이론은 거센 바람이 몰아치는 가운데 치러진 월요예선에서 2언더파 70타를 쳐2위에 올라 1~3위에게 주는 출전권을 받았다.

월요예선전에는 200명의 선수들이 출전했다.

한편 PGA 투어 사무국은 투어 대회 최연소 출전 기록을 따로 관리하지 않고 있으나 타이거 우즈가 16세2개월 때인 92년 로스앤젤레스오픈에 출전한 것이 최연소기록으로 취급받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권 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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