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 월드컵 입장권 예매 적극 나서기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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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경제인연합회, 대한상공회의소 등 경제 5단체는 2002년 한일 월드컵 축구대회의 입장권 예매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8일 전경련에 따르면 경제 5단체는 7일 오전 롯데호텔에서 가진 부회장 간담회에서 월드컵 입장권 예매가 부진한 것과 관련, 각 단체별로 회원사들에 알려 월드컵입장권 확보를 위한 예매에 나서주도록 요청키로 했다.

경제 5단체는 월드컵을 공동개최하는 일본의 경우 입장권 예매가 완료된 반면 우리나라의 경우 예약문화가 정착되지 못해 예매가 활성화되지 못하고 있다고 판단, 기업들이 예매에 적극 나설 필요가 있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한편 1차분 입장권 신청 마감을 1주일 남겨 놓은 6일 현재 부산, 대구, 인천에서 차례로 예선전을 치르는 한국팀 경기는 각각 438%, 284%, 1천153%의 높은 신청률을 보였으나 나머지 예선전은 대부분 신청률이 50%를 크게 밑돌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김현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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