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거래소전략] 변동성 대비하되 저가 분할매수도

중앙일보

입력

일단 금일(8일)
은 선물과 옵션 만기일이 겹치는 '더블위칭데이'에다 금융통화위원회도 개최될 예정이어서 지수 변동성이 클 것으로 예상돼 이에 대한 대비가 요구된다.

그러나 미흡하긴 하지만 경기회복 기대감이 조금씩 무르익으면서 최근 들썩이던 '경기논쟁'도 다소 긍정으로 무게중심이 옮아가는 모습이다.

또 기술적으로 작년 3월24일 이후 약 1년만에 60일 이동평균선이 120일선을 밑에서 위로 뚫는 장기 골든크로스가 발생해 장기적인 시장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한편, 금일 금융통화위원회에서의 콜금리 인하 가능성은 크지 않다는 전망이 우세하다. 그러나 콜금리를 유지하더라도 한국은행의 금융완화정책에 변한 것은 아니어서 기대감은 여전히 남아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따라 전문가들은 미국시장의 안정이 보장된다면 더블위칭 이후를 생각하며 중장기적으로 저가 분할매수전략도 바람직하다고 권했다.

◇ 대신경제연구소=지루한 조정국면 속의 대응전략은?

나스닥 시장은 바닥권을 찾아가고 있는 중이라고 판단되어 추가로 하락할 폭이 크지 않을 것으로 추정된다. 주도주가 없는 지루한 조정국면에서는 우량 저PER주와, 수개월간 수렴국면을 거치면서 반등을 시작하고 있는 종목에 대한 매매가 효과적인 대응전략이다.

이에 해당하는 종목은 농심, 태평양, 롯데삼강, 신도리코와 대성전선, 삼영전자, 보락, 국도화학, 국동 등이다.(작성 : 서홍석)

◇ 동부증권=경기와 수급에 있어서 호의적

금주 들어서면서 미국 주식시장이 강세를 지속했음에도 불구하고, 국내 증시의 상승폭은 크게 나타나지 않았다. 이는 금일 더블위칭데이(선물, 옵션만기일)
인 관계로 프로그램 매 수청산에 대한 우려감이 단기 상승을 억누르는 역할을 담당했기 때문이다.

그동안 국내 증시의 발목을 잡았던 미국 주식시장 흐름이 최근에는 긍정적인 방향 으로 선회하고 있다는 점과 국내 수급상황이 개선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프로그 램 매물이 출회되는 것을 역이용해 금일은 분할 매수를 시도해 봄직한 날이다.(작성 : 김성노)

◇ LG투자증권=저가 매수 유효 - 단기 수급 개선 전망

미 나스닥 지수의 3일 연속 반등과 외국인 순매수 확대 등 주변 여건의 개선이 점차 가시화되는 모습이었다. 그러나 선물.옵션 만기 매물 출회에 대한 부담과 프로그램 매물 출회로 종합지수가 장 초반의 상승세를 유지하지 못하고 보합권에서 마감했다.

미 증시의 반등을 중심으로 한 주변 여건 개선추세의 지속이 단기 지수흐름에 커다란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되나 선물.옵션 만기 이후의 수급개선과 주요 매매 주체의 시장대응력 강화를 염두에 둔 시장대응이 바람직할 전망이다. 선물.옵션 만기 매물 출회시 매도에 동참하기보다는 저가매수의 기회로 삼는 투자전략 수립이 유효해 보인다.(작성 : 박준성)

Joins 김동선기자 <kdenis@joins.com>

◆ 보다 자세한 기사는 Joins 증권면 참조 (http://money.joins.com/stock)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