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우체국 개국

중앙일보

입력

우정사업본부는 인터넷 우편서비스를 지원하고 쇼핑과 메일서비스도 받을 수 있는 인터넷우체국(http://www.epost.go.kr)을 개국했다고 6일밝혔다.

우편서비스는 1천-2천원으로 전국에 당일 또는 다음날까지 배달되는 경조우편카드, 토지대장 등 26종의 민원우편, 우체국 택배, 국제특급우편(EMS)접수, 주소이전신고, 우표구입 신청과 인터넷으로 발송한 전자메일을 실제 편지로 제작.발송하는 `인터넷우편(Hybrid Mail)'' 서비스 등이 있다.

쇼핑몰은 인기있는 지역특산품 3천182종, 인터넷 PC 57종, 우수 소프트웨어 694종, 65종의 꽃배달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우정사업본부는 이 쇼핑몰에 우수 중소업체나 상품 공급업체를 선정.입점시키는 것을 시작으로 점차 확대해 인터넷상에 `우편전자백화점''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국민이 평생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전자메일 계정을 연말까지 200만개를 무료로 공급하고 기밀사항도 전송할 수 있도록 안전시스템도 갖출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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