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2B 시범업종 선정 경쟁률 10대1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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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자원부는 지난 두달간 기업간 전자상거래(B2B) 시범사업 대상업종 신청을 지난달 28일 마감한 결과 60개 업종, 107개 기업 및 컨소시엄이 접수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6일 밝혔다.

선정대상 업종은 11개 업종, 11개 기업 및 컨소시엄이어서 10:1의 경쟁률을 기록한 셈이다.

60개 신청업종 중에는 시계, 가구.목재, 볼트.너트, 금형 등 중소기업형 업종외에 물류, 의료.의약품, 농수축산물, 출판.인쇄 등도 포함돼 있다.

특히 시계업종에서 45개 중소기업이 공동 컨소시엄 형태로 신청을 냈으며 물류업종은 11개 컨소시엄이 신청, 단일업종 가운데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고 산자부는 설명했다.

산자부는 또 산업단지 입주기업의 정보화 지원을 위한 `디지털 산업단지'' 구축사업 확대 대상지역 신청을 접수한 결과 서울디지털 산업단지(구 구로공단), 인천남동공단, 구미공단, 창원공단, 부산 녹산.사상공단, 광주 평동 외국인 전용공단 등6개 지역에서 신청서를 냈다고 밝혔다.

산자부는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통해 B2B 시범사업 확대업종 및디지털 산업단지의 대상단지를 선정, 3월말 공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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