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통, 스토리지 호스팅서비스 제공

중앙일보

입력

한국통신(사장 이상철.李相哲)은 자사의 인터넷호스팅 서비스인 `엔텀''(enTUM)을 이용하는 기업들에 컴퓨터의 저장공간을 임대해주는 `스토리지 호스팅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일 밝혔다.

지난 1일부터 시작된 이 서비스는 한통 인터넷 데이터센터(KT-IDC)에 인터넷 서버를 둔 기업들이 사내의 컴퓨터처럼 데이터를 저장하고 수시로 이용할 수 있게필요한 만큼의 데이터 저장공간을 빌려주는 것으로 저장공간의 관리 및 유지보수도해준다.

한통은 일단 서울 목동IDC 및 영동IDC에서 이 서비스를 시작한 뒤 점차 다른 지역IDC로 서비스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한통관계자는 "스토리지 호스팅은 IT(정보기술)산업의 급격한 성장에 따라 기업의 데이터저장 및 관리의 필요성이 높아져 이같은 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면서 "이 서비스 제공을 위해 KT-IDC에 백업서비스를 제공중인 소넷정보기술 및 씨디데이타, 한국IBM, 한국HP 등 전문업체들과 컨소시엄을 구성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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