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로 팔과 다리를 모두 잃은 프랑스 남성 필리프 크루아종(44)이 21일 수영으로 홍해(紅海)를 건넜다.
그는 물갈퀴가 부착된 보철기를 팔과 다리에 착용하고 이집트 타바에서 아라비아 반도의 요르단 아카바까지 약 20km에 이르는 물길을 5시간20분 만에 헤엄쳐 건넜다.
앞서 그는 "장애인도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각 대륙 사이에 있는 5개 해협을 헤엄쳐 건너겠다"고 밝혔다. [AP=연합뉴스/로이터=뉴시스]
사지절단 남성, 5시간20분 만에 홍해 횡단 성공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