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2P 활용 콘텐츠 유통정책 세미나 개최

냅스터 소송을 통해 P2P(Peer to Peer) 기술이또다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P2P 활용 디지털 콘텐츠 유통 정책 세미나''가 27일 서울 역삼동 LG아트센터에서 열렸다.

한국 P2P협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세미나는 P2P협회 회원업체와 함께 삼성경제연구소, 인텔코리아, 다음커뮤니케이션 등 다양한 분야의 업체가 참여해 P2P에 대한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정철흠 P2P협회 회장은 인사말에서 "P2P는 정보 또는 컴퓨터 자원의 공유라는 장점과 불법복제에 악용된다는 단점을 가진다"며 "저작권 보호 방안을 마련해 P2P가 콘텐츠 유통 채널로 활용되도록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패널토의에서는 콘텐츠 저작자와 유통업자 간의 이익 배분 문제, 공유 개념과 저작권 보호 방법을 조화시키는 문제, P2P를 통한 사업모델의 개발 문제 등에 대한 토론이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