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시황] 뉴욕증시 상승…거래소 ·코스닥시장도 오름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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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주가지수가 590선을 돌파하며 상쾌하게 출발하고 있다.

27일 오전 9시30분 현재 종합주가지수는 전일보다 6.07포인트 오른 591.39를 기록하며 590선대를 회복했다. 코스닥지수도 1.03포인트 오른 82.68을 기록하고 있다.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다음달 20일 정례 공개시장위원회(FOMC) 이전에 금리를 내릴 것이라는 기대감에 전일 뉴욕증시의 3대지수(다우, 나스닥, S&P500) 모두가 상승세를 보인데 영향받아 국내증시도 상승세를 타고 있다.

거래소시장의 핵심블루칩 가운데 삼성전자, 담배인삼공사만이 소폭 조정을 받고 뿐 나머지 대부분 종목이 상승세다. 모든 업종이 오름세를 기록중이다.

은행 합병이 다시 급류를 타기 시작하면서 대상으로 거론되고 있는 신한, 외환, 기업, 조흥은행이 모두 오름세를 기록 중이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코스닥50 신규편입 종목중 엔씨소프트를 제외하고 쌍용정보통신, 옥션, 이네트, 쎄라텍 등 대부분 종목이 강세를 보이면서 지수에 힘을 보태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서도 SBS만이 조정을 받고 있을 뿐 대부분이 상승세다.

마크로젠, 벤트리, 이지바이오 등 바이오 관련주가 전일의 강세를 이어가고 있고 동특, 리타워텍, 바른손 등 A&D(인수후 개발) 테마주들도 오름세다.

오전 9시24분 현재 거래소시장에서 개인만이 68억원어치의 매수우위를 기록하고 있을 뿐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6억원과 24억원어치를 순매도 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오전 9시25분 현재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억원과 17억원의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으며 개인은 49억원어치를 순매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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