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편요금 신용카드 결제시스템 구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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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사업본부는 고객의 편의 증진과 신용사회 정착을 위한 국가시책 부응 차원에서 우편요금을 신용카드로 결제할 수 있는 시스템을구축키로 했다.

27일 우정사업본부에 따르면 단계적으로 전국 우체국에서 모든 우편요금을 신용카드로 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3월부터 대상 사업자를 선정하고 필요한 시스템을 구축키로 했다.

우정사업본부는 우선 금년 6월께 20개 우체국에서 우편요금 신용카드 결제시스템을 시범 운영하고 이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내년에는 전국 모든 우체국에서 시행토록 할 계획이다.

우정사업본부 관계자는 "대금결제기간, 가맹점 수수료율 등에서 가장 좋은 조건을 제시하는 VAN(부가통신)사업자를 선정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우편요금뿐만 아니라 금융시스템과 연계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류현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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