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무, 박명수에게 10만원 빌려달라 하자…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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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좋은아침` 캡처]

원로 개그맨 한무(67)가 박명수(42)와 처음 만난 사연을 공개했다.

21일 방송된 SBS ‘좋은아침’에 출연한 개그맨 한무는 “박명수를 처음 만났을 때 눈이 나빠서 꾸물꾸물 하고 있더라. 그래서 이름이 뭐냐 물었더니 ‘박명수예요’라며 어눌하게 대답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박명수한테 ‘야 내가 가진돈이 없는데 10만원만 빌려주라’고 말했는데 대답이 위트가 넘쳤다”며 “박명수가 ‘엄마한테 물어보고 빌려드릴게요’라고 답하더라”라고 전해 출연진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또 한무는 “나중에 다시 박명수를 만나 ‘어머니에게 물어봤냐?’하자 박명수가 ‘엄마가 빌려주지 말래요’라고 답했다”며 “아직까지 10만원을 못 빌렸다”고 말했다.

네티즌들은 “박명수는 역시 천상 개그맨”, “박명수랑 한무랑 은근 닮은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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