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이상일, 벨기에 진출 후 첫 골

중앙일보

입력

벨기에 프로축구에 진출한 이상일(베베른.사진)이 첫 골을 터뜨렸다.

이상일은 18일(한국시간) 베베른에서 열린 주필러리그 겐트와의 경기에서 팀이 0 - 1로 뒤지고 있던 전반 15분 골지역 정면에서 낮게 깔린 센터링을 골네트에 꽂아넣어 팀의 1 - 1 무승부를 이끌었다.

이상일은 지난해 7월 소속팀 중앙대와 협의없이 베베른과 계약했다가 물의를 일으켜 자퇴 형식으로 벨기에로 진출한 후 아홉경기 만에 데뷔골을 장식했다.

한편 두바이 4개국 대회에 참가했던 설기현(앤트워프)은 같은 날 리어스와의 경기에서 선발 출전했지만 득점하지 못하고 후반 20분쯤 교체됐다. 앤트워프는 리어스와 0 - 0으로 비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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