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탑, BRA 전략적 제휴 조인식

중앙일보

입력

게임마케팅 전문업체 (주)배틀탑(대표 이강민)이 2월 15일 벤처 인큐베이터 (주)BRA(대표 이건영)와 삼성동 BRA 대회의실에서 게임 및 엔터테인먼트 관련 투자사업협력에 관한 전략적 제휴 조인식을 가졌다.

게임개발사-게임마케팅사-투자사를 한데 묶을 이번 제휴를 통해 배틀탑은 게임의 흥행성과 사업성을 고려, 지속적으로 게임개발사를 발굴하고 투자 검토 대상을 선정하고 BRA가 이를 최종 검토 및 선정하게 된다.

또한 이렇게 선정된 게임개발사에 대해 BRA는 자금지원과 해외자금 유치 뿐만 아니라 법률 및 스폰서 지원을 병행하고 배틀탑은 이에 대해 게임의 국내외 온라인, 오프라인 마케팅 및 프로모션 사업을 담당할 예정이다.

(주)BRA (www.bra21.com)는 벤처창업투자 및 컨설팅 뿐만 아니라 미국과 국내를 연계해 국내 벤처 기업의 미국 진출을 지원하는 대표적인 벤처 인큐베이팅 서비스 제공업체로 21세기 유망산업으로 꼽히는 게임 및 엔터테인먼트 분야에 진출을 모색하여 왔다.

이번 제휴를 통해 BRA는 수익성 있는 게임을 선별할 수 있고 이를 지속적으로 육성할 수 있어 보다 안정적인 투자와 컨설팅을 약속 받을 수 있게 됐다.

또한 배틀탑 사이트와 각종 아마리그, KIGL 등 각종 온라인과 오프라인 마케팅 툴을 갖춘 배틀탑(www.battletop.com)은 이번 제휴를 통해 가능성 있는 게임개발사 들에게 국내외 마케팅 뿐만 아니라 투자유치의 길까지 제공하게 되어 게임마케팅 전문업체로서의 모습을 더욱 견고히 하게 된다.

더욱이 BRA는 미국, 중국 등에, 배틀탑은 미국, 일본, 영국 등에 각각 진출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형성시켜놓은 상태여서 이를 활용한 국산게임의 해외진출 및 투자유치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제휴를 계기로 미국이나 일본, 유럽 국가들에 비해 결코 뒤떨어지지 않는 게임개발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나 마케팅 및 자금력에서 한계를 보인다고 평가되던 게임개발사 들이 이러한 투자 및 국내외 마케팅의 지원을 통해 EA나 블리저드사 같은 세계적인 개발사로 탄생할 수 있는 활로를 모색하게 되었다는 것이 업계 관계자들의 평가이다.

이번 제휴에 대해 배틀탑 이강민 대표는 “해외게임과 경쟁하기 위해서는 과감한 투자가 필수적이며, 이에 양사는 개발 초기 단계부터 적극 지원해 한국 게임산업을 한단계 성장시킬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될 것" 이며, “투자 및 국내외 마케팅 뿐만 아니라 좀 더 다각적인 지원 툴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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