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바바코리아-중소기업진흥공단 제휴

중앙일보

입력

B2B(기업간 전자상거래) e-마켓플레이스 업체인 알리바바코리아(대표 손주원 http://kr.alibaba.com)는 중소기업진흥공단(이사장 김유채)과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마케팅 서비스를 공동 추진키로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제휴로 알리바바코리아는 세계적인 무역사이트인 알리바바닷컴(www.alibaba.com)에 `코리아클럽'' 채널을 내달 1일 개설, 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이 운영하는 인터넷 중소기업관(www.sme.or.kr) 소속 1만7천여개 중소업체의 해외 홍보와 마케팅 활동을 지원하게 된다.

코리아클럽은 국내 중소기업들이 어려움을 호소하는 해외시장 개척과 마케팅에 관련된 각종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해외 바이어들을 온라인에서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이들 업체가 세계시장에 진출하는데 창구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알리바바코리아와 중소기업진흥공단은 이번 제휴를 계기로 e-비즈니스 상품개발과 공동 프로모션 개최 등 중소기업의 해외무역 활성화를 위한 다각적인 협력방안을 모색키로 했다.

알리바바닷컴은 소프트뱅크와 골드만삭스, 피델리티 그룹 등 세계 최대 규모급의 벤처투자사들이 투자한 e-마켓플레이스로 현재 세계 200여개국의 55만 회원사가 하루 평균 2천500여건의 무역오퍼를 생성하고 있으며 하루 페이지뷰가 200만건에 달하는 글로벌 무역 B2B 사이트다.

한편 알리바바코리아는 지난해 4월 소프트뱅크코리아와 알리바바닷컴이 합작투자, 설립했으며 알리바바닷컴이 제공하는 무역오퍼와 무역관련 뉴스, 회원업체 현황 등을 한국어로 제공하고 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