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증권 "전력가스업체 연기금투자 확대로 유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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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증권은 13일 전력가스(유틸리티) 업체들이 연기금의 주식투자비중 확대로 혜택을 많이 보고 경기방어주로서도 적합하다는 점 등을 들어 투자비중 확대의견을 내놨다.

해당 종목은 한국전력[15760] 삼천리[04690] 부산가스[15350] 경동가스[12320] 대구가스[16710] 등이다.

이창목 세종증권 연구원은 "전력가스업체들은 주가의 등락폭이 급격하지 않은데다 현금흐름도 매년 큰 차이가 없기 때문에 안정성을 중시하는 연기금의 주요 매수 대상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가 하강하는 상황에서는 경기방어주가 부각될 가능성이 높은데, 전력 가스업체가 이 테마에 해당된다"면서 "이들 종목은 실적호전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아직 낮은 수준에 머물고 있다"고 피력했다. (서울=연합뉴스) 윤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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