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IMT 일반공모 첫날 비교적 차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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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영상이동통신 사업자인 한국통신IMT의 일반공모 첫날인 13일 청약 창구는 비교적 차분한 모습을 보였다.

이날 오후 4시까지 주간사인 굿모닝증권에 접수된 공모주 청약금은 1천970억원, 청약 경쟁률은 3.14대 1로 잠정 집계됐다.

굿모닝증권 관계자는 '공모주 청약 첫날이라 그런지 특별히 과열 양상을 보이지는 않았다'며 '마지막날인 15일에 사람들이 많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투자자들이 한통IMT와 이동통신 분야의 향후 전망에 대해 단기적 관점에서 보느냐 장기적으로 보느냐가 변수'라며 '남은 이틀동안 활발한 참여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공모 물량의 15%(75만주)가 배정된 대우증권도 오후 4시20분까지 공모주 청약금과 청약 경쟁률이 각각 234억원, 1.73대 1로 잠정 집계돼 비슷한 양상을 보였다.(서울=연합뉴스) 임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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