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텔레콤, NiPC사업 참여

중앙일보

입력

무선통신 장비업체인 ㈜이소텔레콤(사장 유경민)은 산업자원부가 주관하는 `NiPC'' (Network-Integrated PC) 기술개발 프로젝트에 참여키로 했다고 8일 밝혔다.

NiPC는 사용자가 시간과 장소에 제한받지 않고 다양한 정보통신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무선 멀티미디어 복합 단말시스템으로 IMT-2000 환경에서 적용가능한 차세대 단말개념이다.

이소텔레콤은 이번 프로젝트에서 최대 데이터 송수신속도 144Kbps를 지원하는 CDMA2000-1X급의 NiPC 무선데이터 통신모듈 개발을 담당하게 된다.

이소텔레콤 이승형 수석연구원은 "CDMA2000-1X 서비스가 본격 시작되는 올 상반기내로 열악한 전파환경에서도 유선전화 수준의 음성통화를 구현하는 제품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이소텔레콤은 지난해 7월 세계 최초로 CDMA 방식의 노트북 PC용 무선모뎀 "프리윙"을 출시했으며 올해 365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잡고 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