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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 트레제게, 1달간 결장 불가피

중앙일보

입력

올 시즌 10경기에서 7골을 성공시키며 필리포 인자기와 함께 팀내 최고 득점을 기록하고 있는 유벤투스의 프랑스 출신 스트라이커 다비드 트레제게(사진)가 지난 비첸자와의 경기에서 당한 부상으로 인해 1달간 결장이 불가피 할 것으로 보인다.

수비수와의 충돌로 인해 오른쪽 넙적다리에 부상을 당한 트레제게는 회복기간이 약 8일 정도 소요될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정상 컨디션으로 경기에 임하기 위해서는 1달 정도의 휴식 기간이 필요하다는 통보를 받았다.

지난 97 세계 청소년 축구대회 한국 vs 프랑스 경기에서 앙리와 함께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것으로 국내팬에게도 널리 알려진 그는 98 월드컵 사우디전에서 한골을 기록하며 프랑스의 우승멤버로 활약했으며 지난 Euro 2000 결승전에서 극적인 골든골을 성공시키며 일약 스타덤에 오른 선수다.

한편 주전으로 자리잡고 있던 트레제게의 부상으로 인해 얼마 전 부상에서 회복한 팀의 에이스 델 피에로와 그 동안 벤치신세를 면치 못하고 있던 코바체비치가 남은 스트라이커 한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합을 펼칠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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