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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증권 "현대투신 해결가닥 현대증권에 호재"

중앙일보

입력

세종증권은 1일 AIG투자컨소시엄의 현대투신 공동출자 제의는 현대증권에 단기적 악재로 작용하지만 장기적으로는 호재라고 밝혔다.

조민정 연구원은 이날 증시분석자료를 통해 '현대증권은 현대투신증권의 지분 23.9%(3천94억원)을 갖고 있다'면서 '현대투신 문제가 순조롭게 풀려도 기존 주식에 대한 감자 또는 가치하락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현대증권은 현대투신의 외자유치가 실패해 경영정상화가 어려워지면 그 부실에 대한 책임과 부담을 떠안아야 한다는 점에서 결국은 호재라고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서울=연합뉴스) 윤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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