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눅스월드, 뉴욕서 개막

중앙일보

입력

1월 30일부터 2월 2일까지 미국 뉴욕의 Jacob K. Javits 센터에서 리눅스월드 컨퍼런스 & 엑스포 행사가 개최된다.

이번 행사에서 참가사들이 들고 나올 아이템들을 살펴보기로 한다.

이번 행사의 가장 큰 화제는 바로 커널 2.4. 대부분의 회사들에서 아직 테스트과정에 있지만 몇몇 회사는 완제품 형태로 전시할 예정이다.

하드웨어 벤더들은 시스템관리, 클러스터링, IA-64 아이태니엄 프로세서상의 리눅스등에 관해 전시한다.

Dell은 리눅스가 사전 인스톨된 PowerEdge 서버를 중심으로 전시회에 참가하며 자바가 포함된 인텔 IA-64시스템상의 금융 어플리케이션도 선보인다.

HP는 두개의 리눅스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공개할 예정이다. 하나는 리눅스 네트웍 관리 툴 ''Service Control Manager''이고 또 하나는 8개의 CPU 파워를 할당할 수 있게 해주는 ''Process Resource Manager''다.

또 IA-64용 리눅스와 HP-UX상에서 동작하는 어플리케이션 바이너리 호환을 시연한다.

Compaq은 ProLiant서버상에서 리눅스 클러스터를 선보인다.

IBM은 Open Source Cluster Applications Resources라는 리눅스 클러스터 관리/설정 소프트웨어를 공개한다.

칼데라와 SCO는 작년말 발표했던 신회사를 출범시키고 제품 계획과 전략을 소개한다. 주력은 클러스터링 기술과 관리 시스템 ''Volution''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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