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65년 신인왕, 투병끝에 사망

중앙일보

입력

1965년 미국프로야구 아메리칸리그에서 신인왕을 차지했던 커트 블퍼리(57)가 30일(한국시간) 사망했다.

만성 췌장염으로 오랜 기간 투병생활을 했던 블퍼리는 이날 각종 합병증으로 인해 미국 플로리다주 폼파노의 자택에서 숨졌다.

볼티모어 오리올스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블퍼리는 66년 볼티모어의 월드시리즈 우승때 주역이었고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뉴욕 양키스, 샌디에이고 파드레스 등에서 뛰며 8년동안 통산 타율 0.237, 112홈런, 382타점을 기록했었다.(폼파노<미 플로리다주>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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