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나이지리아 아프리카예선 조 선두

중앙일보

입력

2002 한.일 월드컵 지역 예선이 아프리카에서부터 다시 시작됐다.

나이지리아는 28일(한국시간) 홈경기로 열린 예선 B조 경기에서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활약 중인 빅토르 아갈리(한자 로스톡)가 2골,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은완커 카누(아스날)가 1골을 넣어 약체 수단을 3 - 0으로 물리쳤다. 나이지리아는 2승1패(승점 6)로 조 선두에 나섰다.

E조의 남아프리카공화국은 부르키나 파소를 1 - 0으로 물리쳤다. 남아공은 기니와 나란히 2승을 기록했으나 골득실에서 뒤져 2위를 지켰다.

한편 전날 벌어진 C조 예선에서는 알제리가 나미비아를 1 - 0으로 꺾고 1승1무1패(승점4)로 모로코(1승1무)와 골득실차로 2위가 됐다.

아프리카 예선은 1차 예선을 통과한 25개팀이 5개조로 나눠 최종 예선을 벌인 뒤 각조 1위 5개 팀이 본선에 진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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