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로축구의 첼시가 잉글랜드 축구 사상 2번째 고액인 3천600만달러짜리 스폰서계약을 맺었다.
첼시는 26일(한국시간) 에미리트항공사와 올시즌 종료후 4년간 3천600만달러에 계약했으며 이는 현재의 스폰서인 오토글래스사와 체결한 연간 180만달러의 5배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또 첼시와 에미리트항공의 계약금은 역대 최고액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보더 폰사간의 약 4천500만달러에 이어 2번째 많은 액수이다.
한편 에미리트항공측은 첼시팀과의 계약서에 "아랍에미리트연합(UAE)의 어린 선수들을 첼시팀의 지도자들이 교육시킨다"는 조항을 집어넣었다. (런던 A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