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전업농중앙회에 서산농장 660만평 매각

중앙일보

입력

현대건설이 전업농중앙회에 서산농장 토지 660만평을 1천560억원에 매각키로 했다.

현대건설은 최근 전업농중앙회 산하 3개 도지부에 660만평을 매각하기로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현대건설은 작년 12월 15일 전업농중앙회에 서산토지 1천600만평을 매각하기로 가계약을 체결한뒤 중앙회 산하 8개 도지부와 개별적으로 본계약을 추진해왔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이미 계약된 3개 도지부외에 3개 도지부와도 계약이 성사단계"라고 밝혔다.

현대건설은 이와함께 서산농장 일반매각분 2천76만평중 400만평을 법인으로 운영하기위해 설립된 `현대서산영농법인'의 투자자를 간접 투자방식으로 모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영농법인을 통한 간접투자방식은 서산농지 매입의사가 있어도 직접 영농사업을 하기 어려운 개인이나 소규모 자금을 이용해 농지투자를 희망하는 사람들의 자금을 모집, 영농법인을 통해 농지를 매입하는 간접투자방식이다. (서울=연합뉴스) 인교준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