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사람들 "순이익 급증…10% 현금배당 검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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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등록기업 좋은사람들의 지난해 실적이 크게 호전된 것으로 나타났다.

좋은 사람들 관계자는 19일 '지난해 매출액은 99년보다 16% 정도 늘어난 810억원 이상, 순이익은 42% 증가한 75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작년 경기 하강으로 내수시장 전반이 위축됐지만 브랜드 인지도가 강화되면서 시장 점유율이 상승해 실적은 오히려 향상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지난해 10% 현금배당을 실시했지만 올해는 그 수준 이상의 현금배당을 검토 중'이라며 '주주총회는 3월 하순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임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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