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단말기 무이자할부판매 확대

중앙일보

입력

SK텔레콤은 30만-60만원대의 고가기종 단말기를 교체할 때도 무이자할부 판매를 적용키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지난해 11월 3일부터 신규 가입자를 상대로 무이자 할부판매를 실시했으며 같은달 13일부터는 20만-30만원대의 저가기종에 대해서도 기기변경시 같은 방침을 적용한 바 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지난해 단말기 보조금 폐지와 신세기통신과의 합병 이후 시장점유율 축소정책을 펴다보니 일선 유통 대리점의 영업실적이 위축되고 있다"면서 "시장점유율 축소와는 무관하게 영업력을 높이기 위해 무이자판매를 확대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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