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루넷 "상반기중 유료 교육콘텐츠사업 본격화 ”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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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등록 교육정보업체 이루넷의 인터넷부문 유료콘텐츠사업이 본격화되면서 상반기부터 수익이 생길 전망이다.

이루넷 관계자는 17일 “지난해 착수한 한국통신 교육망에의 콘텐츠납품과 인터넷 유료학습지사업에 대해 콘텐츠를 완비하고 적극적 마케팅에 나서 올해 340억원의 매출과 90억원의 순익을 달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 9월 시작한 한통 교육망의 경우 아직 중학교용만 시범적으로 공급하고 있으나 상반기중 초등학교용과 고등학교용을 모두 갖출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루넷은 또 인터넷 학습지사업의 경우 현재 중학생 5만, 고등학생 2만명의 무료회원이 있으나 지난해 11월 유료전환이후 아직 적극적 마케팅을 벌이지 않아 유료회원이 얼마 안되는 상태여서 상반기중 교육망 콘텐츠사업과 병행해 적극적 마케팅을 전개하고 특히 초등학생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한편 현재 애드넷 1천200개, 종로엠스쿨 200개 수준인 오프라인 학원망사업도 확대해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지난해 실적에 대해 이루넷 관계자는 지난해에는 230억원의 매출과 55억원의 순익을 낸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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