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오라클 등 보안 위해 손잡는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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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 (MS) .오라클.IBM 등 세계 굴지의 정보통신 (IT) 기업 19개사가 해킹 등 각종 사이버 공격에 대비하기 위해 정보를 공유하는 비영리 단체를 설립한다.

각 기업이 갹출한 75만달러로 설립한 이 단체의 이름은 IT-ISAC으로 알려져 있으며 바이러스 유포와 해킹 등 사이버 공격을 당하면 다른 회원사들에게도 이 사실을 공표해 피해 규모를 줄이는 것이 주목적이다.

또 매주 정기 모임을 갖고 정보 공유의 범위를 정하는 업무도 맡는다.

이와 유사한 공동 보완체제는 은행.통신.전자회사 등이 구축한 바 있으며 가스.운송 업체들도 계획중이다.

IT-ISAC은 시스코 시스템스 - 노르텔, MS-오라클 등 경쟁사들이 함께 참여해 관심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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