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샤샤, 17일 성남과 정식 계약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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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고출신 스트라이커 샤샤가 17일 타워호텔에서 프로축구 성남 일화와 입단 계약서에 서명했다.

샤샤는 연봉 30만달러를 받으며 3년간 뛰는 조건의 계약서에 서명한 뒤 박규남 성남 사장으로부터 등번호 10번이 새겨진 유니폼을 건네 받았다.

샤샤는 "성남에서 인정받는 선수가 돼 월드컵에 한국 대표로도 뛰고 싶다"는 희망을 나타냈고 박규남 사장은 "가정 교사를 고용하는 등 샤샤가 귀화시험을 통과하도록 최선의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샤샤의 에이전트인 안종복 이플레이어 사장에 따르면 샤샤는 2월말 외국인선수로 등록을 한 뒤 3월 이후에 귀화시험을 치를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최태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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