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C, 지난해 영업이익 99년보다 9배 증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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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C는 17일 지난해 영업이익을 350억-400억원으로 추정하고 이는 지난 99년보다 900% 증가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SKC는 이와같은 실적 향상은 필름과 미디어 부분에서 고부가가치 제품을 판매하고 경영개선 등으로 생산효율성을 높였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또 잠정 집계된 지난해 매출은 5천800억원으로 지난 99년보다 2.1% 감소했으며 이는 필름 부분 판매분이 미국 현지 법인으로 넘어갔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SKC는 지난해 SK텔레콤 지분 매각과 미국 현지법인 대여금 회수 등으로 부채 비율이 344%에서 248% 수준으로 낮아졌다고 밝혔다.

또 올 1분기 중 본사 사옥 매각 계획을 갖고 있지만 리튬배터리 사업부문 매각 계획은 없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최윤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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