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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증권 "한국타이어 올 순익 360억원 예상"

중앙일보

입력

교보증권은 17일 올 해 한국타이어의 매출은 작년보다 6.1% 증가한 1조4천억원, 당기순이익은 56.5% 늘어난 360억원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교보증권은 한국타이어가 달러화와 유로화에 대한 원화 동시절하로 올 해 수출여건 호전이 예상되는 데다 현재의 주가가 저평가돼 있다고 밝혔다.

이 증권사는 작년의 경우 상반기까지는 영업상황이 좋았으나 유가상승과 국내 경기 악화로 교체용 타이어 내수판매와 수출이 크게 줄면서 매출은 전년대비 3.2% 증가한 1조3천180억원, 당기순익은 41.3% 감소한 240억원으로 당초 예상보다 실적이 부진했던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교보증권은 한국타이어의 현재 적정주가로 2천440원, 올 해 추정실적을 기준으로 산출한 적정주가는 3천100원대를 각각 제시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종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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