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온라인] 모토로라 일리노이 공장 폐쇄

중앙일보

입력

세계 2위의 휴대전화 제조업체인 미국 모토로라가 수익악화로 일리노이주의 공장을 폐쇄하고 이 공장직원 중 절반 가량인 2천5백명을 해고한다고 로이터통신이 15일 보도했다.

모토로라는 최근 세계적인 경기 둔화로 휴대전화와 칩 수요가 줄어들면서 올해 실적이 예상보다 낮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모토로라는 생산비용을 줄여 수익성을 제고키로 하고 잉여 생산설비 등을 감축키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모토로라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억2천9백만달러 줄어든 3억3천5백만달러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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