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링크, 실적 대폭 호전…순익 4백54%증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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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등록기업인 웰링크의 지난해 실적이 크게 호전된 것으로 나타났다.

웰링크 관계자는 16일 '작년 매출은 지난 99년 226억원보다 564% 늘어난 1천500억원, 당기 순이익도 99년의 23억원보다 465% 증가한 13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99년까지 단말기 제조 위주였던 사업방향을 통신장비 및 시스템 전반으로 확대 전환한 것이 성공했고 초고속인터넷 붐을 타고 가입자망 장비 매출이 늘어난 것이 실적 호전의 주요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올해의 경우 국방 및 공공기관 부문에 네트워크 구축 전반과 관련해 공급이 늘어날 것으로 보이고 신제품도 계속 출시할 예정이어서 실적은 더욱 증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임주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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