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컴 지놈해독 투입

중앙일보

입력

상업용 슈퍼컴퓨터로는 세계에서 처리용량이 제일 빠른 컴퓨터가 인간 유전자 해독작업에 조만간 투입될 예정이다.

IBM은 미국 인간지놈연구소와 공동으로 유전자 해독작업을 벌이고 있는 미국 뉴텍 사이언시스사에 슈퍼 컴퓨터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1천2백50개 이상의 병렬형 연산처리장치로 구성된 이 컴퓨터는 초당 7조5천억회의 연산능력을 갖고 있다.

현재 이 컴퓨터보다 연산처리 능력이 뛰어난 것은 미국 로렌스 리버모어 국립연구소가 운영 중인 테라급 슈퍼컴퓨터 ''아스키 화이트'' 로 초당 12조회의 연산처리 속도를 자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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