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외국인매수 3조2천억…매도는 1조5천억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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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투자자들은 새해들어 지난 12일까지 3조2천억원의 주식을 매수한 반면 1조5천억원어치를 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 자본시장감독국 관계자는 15일 '외국인 투자자들은 지난 12일까지 1조7천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한 가운데 매수거래는 3조2천억원, 매도거래는 1조5천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말했다.

이에 비해 주가가 하락한 지난해 12월 한달간 외국인 투자자들은 2조8천억원어치를 매수하고 2조4천억원어치를 매도해 4천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했었다.

이는 새해들어 외국인 투자자들이 대규모 순매수를 보이고는 있지만 주식매도 금액도 지난달 수준을 웃돌고 있어 매수확대 뿐만 아니라 차익실현도 함께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서울=연합뉴스) 황정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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