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투산오픈골프 2R 최경주 20위

중앙일보

입력

최경주(31.슈페리어.사진)가 이틀 연속 2언더파를 쳤다.

최경주는 14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투산 갤러리 골프 클럽(파72.6천6백24m)으로 장소를 옮겨 벌어진 미국프로골프협회(PGA) 터치스톤에너지 투산 오픈골프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3개로 2언더파 70타를 기록, 합계 4언더파 1백40타 공동 20위에 랭크됐다.

최경주는 10언더파 1백34타로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는 리 포터(34.미국)와 6타차로 벌어졌으나 공동 10위(5언더파)를 불과 한 타 차로 뒤쫓고 있어 상위권 진입에 기대를 걸게 됐다.

10번홀에서 출발해 전반을 이븐파로 마친 최경주는 후반 나인에서 3개의 버디를 잡아 10위권 진입이 유력했지만 마지막 9번홀에서 보기를 범해 프레드 커플스 등과 동률을 이뤘다.

대회는 지난 13일 눈으로 하루가 연기돼 16일까지 4라운드로 치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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