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골퍼 윌리엄스, 교통 사고로 중상

중앙일보

입력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올시즌 개막전인 유어라이프바이타민스클래식에 참가중이던 킴 윌리엄스(37.미국)가 교통사고로 중상을 입었다.

올랜도 경찰은 13일(이하 한국시간) 윌리엄스가 자신의 승용차로 2차선 도로를 주행하다 마주 오던 차가 차선을 넘는 바람에 정면 충돌, 쇄골과 무릎을 크게 다쳐병원으로 후송됐다고 14일 밝혔다.

대회 1라운드에서 이븐파 72타를 치고 숙소로 돌아가다 사고를 당한 윌리엄스는 94년에도 총상을 입는 불의의 사고를 당했지만 이후 한달도 채 지나지 않아 LPGA투어 톨리도클래식에서 톱10에 진입했었다.

윌리엄스는 지난해 올즈모빌클래식 4위를 포함, 톱10에 3번 진입하며 최고의 성적을 냈다. (올랜도<미 플로리다주>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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