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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 "신년 첫 5일 주가, 연말주가 결정"

중앙일보

입력

`5일간 주가상승과 연말 상승 확률 93.8%'< 대신증권 >

= 지난 26년간의 종합주가지수 등락률을 분석한 결과 매년 첫 5일의 주가가 연말 주가를 결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신증권은 9일 보고서에서 '지난 75년부터 2000년까지 26년간의 종합주가지수를 분석한 결과 3번의 경우(84, 86, 90년)을 제외하면 거래일수로 매년 첫 5일의 주가가 상승(하락)했을 경우 연말주가도 상승(하락)했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 26년간 첫 5일간의 주가상승이 연말 상승으로 이어진 확률은 93.8%로 매우 높았다고 설명했다.

대신증권은 '올해들어 주가가 상승했음을 고려할 때 연말주가도 오를 가능성이 높고 이는 관망세를 유지하던 기관의 매매활동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현재의 장세에 대해 대신증권은 '경제 펀더멘탈즈가 바뀌지 않고 있어 본격적인 랠리보다는 내재가치 우량주와 블루칩 및 대중주간의 종목, 업종별 징검다리식 유동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이우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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