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 인테리어 사업 강화 분당에 3호점 개장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부엌가구 업체인 ㈜한샘이 최근 경기도 분당 초림역 인근에 '한샘 인테리어 분당점'을 개장하는 등 인테리어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서울 방배.논현동에 이어 세번째로 종합인테리어 매장을 갖춰 올해 인테리어사업 부문 매출액을 지난해의 2배 수준인 1천2백억원대로 끌어 올릴 계획이다.

연면적 1천3백평 규모인 분당점은 ▶27, 47평형 아파트 인테리어 모델 하우스를 비롯해▶인테리어 소품매장▶인테리어.생활 관련 서적판매 코너▶놀이방 등을 갖췄다.

모델하우스는 거실.서재.부엌.침실별로 다양한 샘플을 선보이고 있다.

매장 입구에 인테리어 박물관을 만들어 프랑스 출신 르코르바제 등 세계적 건축디자이너들의 작품을 전시했고 개관 기념으로 '20세기를 빛낸 디자인 명품전'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한샘의 최양하 사장은 "일산 신도시 등에도 인테리어 매장을 개설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