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식품환경사범 2만9천여명 적발

중앙일보

입력

경찰은 지난해말 식품·환경 사범에 대한 집중 단속을 벌여 2만9천여명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경찰청은 8일 지난해 11월 노인들을 상대로 한약재와 달팽이를 섞은 가공식품을 만병통치약으로 속여 판매해 35억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챙긴 일당을 붙잡아 金모 (31)
씨등 2명을 구속하고 10명을 불구속 입건하는 등 지난해 9월부터 4개월간에 걸쳐 식품.환경 사범 2만9천28명을 적발해 이 가운데 5백68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청 관계자는 "식품과 환경사범은 대표적인 반공익사범으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특별 단속하겠다" 고 말했다.

전진배 기자 <allonsy@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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