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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 내가 세리에A의 진정한 골잡이다

중앙일보

입력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의 특급골잡이는 누구 일까?

특급스타들이 즐비한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골잡이로 인정받는다면그것이 바로 특급스트라이커로써 인정을 받는다는 것이다.

현재 12R(총 34R)가 진행중인 세리에A에서의 특급골잡이로 인정받고있는 선수는 바로 득점기계란 별명을 갖고 있는 '안드리 쉐브첸코'이다. 현재 AC밀란에서 뛰고 있는 쉐브첸코는 지난 99/2000 시즌 세리에A 득점왕(24골)으로 화려하게 세계축구팬
에게 인사했다.

그는 올해 역시 그의 별명답게 11골을 넣고 있다. 그는 꾸준히, 그리고 팀이 어려울때 해주는 선수이다. 개막전 비첸자와의 경기에서 쐐기골이자 자신의 리그 첫골을 뽑아냈다.

그후, 2R 볼로냐전 1골, 3R 유벤투스전 1골, 5R 아탈란타전 1골, 6R 바리전 2골등등 거의 매경기 한골씩 기록하고 있다.

세리에A의 빅7으로 불렸던 AC밀란이 요즘 중위권을 멤돌고 있는 상황(12R 현재 7위) 에서 쉐브첸코 혼자만이 밀란을 이끌고 있다고해도 과언이 아닐정도로 그의 활약은 대단하다. 그의 득점왕 2연패가 이루어질지 앞으로 남은 시즌이 흥미로워 진다.

쉐브첸코 뒤를 잇고 있는 선수가 '바티골' 가브리엘 바티스투타(AS로마)이다.

지난시즌 피오렌티나에서 뛰다가 $3400만(한화 약374억원)에 AS로마로 이적해온 세계 최고의 골게터인 바티스투타는 현재 10골을 넣으며 쉐브첸코를 견제할 가장 강력한 선수로 떠오르고 있다.

개막전인 레체와의 경기에서 2골을 기록한뒤, 5R(11월 5일), 브레샤와의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 그리고 8R에서 친정팀 피오렌티나를 상대로 골을 기록했다.

지난 98 프랑스월드컵에서 5골을 넣으며 자신의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한 바티스투타. 그의 활약에 팀 AS로마도 현재 승점 29점으로 2위 유벤투스를 승점 6점차로 따돌리고 1위를 질주하고 있다.

그뒤를 우디네제의 '로베르토 소사'가 7골을 기록하고있다.

우디네제는 그의 활약으로 6위까지 올라온 상태.다리오 허브너(브레샤), 다비 트레제게(유벤투스), 프란체스코 토띠(AS로마)가 6골로 공동 4위에 올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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