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무식 `인터넷방송'으로 한다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인터넷 방송을 이용해 PC 앞에서 종무식을'' 코오롱정보통신(대표 유명렬)은 30일 오전 서울 강서구 등촌동 본사 및 부산, 대구,대전,광주 지사를 연결하는 인터넷 방송을 통해 종무식을 가졌다.

이날 `인터넷 방송''종무식은 코오롱측이 지난 8월 전략적 제휴를 맺은 미 스트리밍21(Streaming 21)사의 생방송 지원 솔루션인 `Streaming 21''미디어 서버가 설치된 PC를 통해 대표이사의 송년사를 비롯한 전 행사과정이 사원들에게 생중계됐다.

`스트리밍 21'' 서버는 DVD수준의 영상 및 음성압축 기술을 제공해 기존 방송매체를 인터넷상에서 구현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또 주문형 비디오(VOD)를 지원하는 솔루션으로 사용자가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형태의 콘텐츠를 제공함으로써 기업은 물론 가정에서 고품질의 동화상을 즐길 수 있다는게 업체측의 설명이다.

코오롱정보통신 이수열과장은 "종무식 때문에 지사 근무자들이 서울로 이동해야하는 불편을 없애는 한편 제품의 우수성을 사내에 먼저 홍보한다는 취지에서 `인터넷방송''종무식을 기획했다"며 "시무식도 같은 방식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