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이의정, 여성복 브랜드 만든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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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TV 시트콤 '세 친구'에 출연중인 탤런트 이의정(25) 씨가 여성복 시장에 진출한다.

이씨는 지난 11월 서울 남대문 의류상가 메사에 패션숍 '만두'를 열었다가 반응이 좋자 이를 독자 브랜드로 만들기로 한 것이다. 이에 따라 이씨는 최근 ㈜만두를 설립했으며 서울 중화동에 있는 패션 전문업체 패션팩토리에서 옷을 기획, 생산하기로 했다.

'만두'는 18-20세 여성을 겨냥한 중고가의 영캐주얼 브랜드. 이씨가 이름만 빌려 주는 것이 아니라 디자인에 직접 참여한다. ㈜만두는 여성복에 이어 액세서리, 가방 등 캐릭터 상품 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이씨는 '만두' 브랜드 진출과 관련해 내년 1월 12일 오후 6시 서울 강남 메리오트 호텔 6층에서 패션쇼를 연다. 패션쇼에는 시트콤 '세 친구' 출연진과 가수 조성모 등이 모델로 출연할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정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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