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엠, 내달중 대규모 수출계약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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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등록법인인 인터엠이 연간 2천300만달러(276억원) 안팎의 음향장비를 일본의 다국적기업에 첫 수출하는 계약을 내달초 맺을 예정이다.

인터엠은 지난해 9월결산에서 745억원의 매출에 64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린데 이어 이번 장비공급과 자기상표 매출상승 등으로 2001년 매출 865억원과 70억원으로 설정한 당기순이익 경영목표가 조기 달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조순구 인터엠 사장은 '이번 장비공급 계약은 JVC, SAMSON, EV 등 선진업체들과의 기술제휴 경험을 기반으로 이제 명실공히 세계적 전문AV 업체로 거듭날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터엠은 산업용 음향장비부문과 전문가용 음향장비를 기반으로 한 자동화방송.영상기기부문.무선기기부문 등 산업용 음향장비 전문업체다.(서울=연합뉴스) 황정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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