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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L] 레인저스, 팬서스에 6-3 승리

중앙일보

입력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 뉴욕 레인저스는 18일 플로리다 팬서스와 가진 홈경기에서 노장 마크 메시어 등의 골세례에 힘입어 6-3으로 완승을 거뒀다.

레인저스는 1피리어드 5분쯤 브라이언 리치의 선취골로 포문을 연후 피리어드 종료 2초를 남기고 문전에 있던 메시어가 빠른 패스를 숏핸드 슛으로 밀어넣어 2-0으로 앞섰다.

이어 레인저스는 2피리어드 시작하자마자 골문 우측으로 치닫던 애덤 그레이브스가 메시어의 어시스트를 골로 연결시켜 3-0으로 승기를 잡았다.

레인저스는 5-3으로 리드를 지키던 3피리어드 막판 샌디 매카티가 총공격에 나서 비어있던 팬서스 골문에 하프라인 우측을 넘어서면서 끝내기 장거리포를 작렬시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레인저스의 골잡이 시오 플레우리는 득점을 올리진 못했으나 2개의 결정적인 어시스트를 기록, 49포인트(21득점ㆍ29어시스트)로 NHL 선두를 지켰다.

한편 레인저스는 이날 완승을 거뒀음에도 불구하고 3점을 내줘 올시즌 총 1백23실점으로 NHL 최다실점 기록을 이어갔다. 레인저스는 16승17패1무로 이스턴컨퍼런스 아틀랜틱디비전 5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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