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주택은행 노조, 준법투쟁 시작

중앙일보

입력

국민.주택은행 노조가 리번달기,사복착용 등 단 계적인 준법투쟁을 시작했다.

양 은행 노조는 18일 리번달기를 시작으로 사복착용, 정시출퇴근 등 준법투쟁을 22일 총파업에 돌입할 때까지 전개할 계획이다.

이에따라 양 은행 직원들은 각 영업점에서 검정바탕에 '강제합병 결사반대'라는 흰글씨가 새겨진 리번을 달고서 근무하고 19일부터는 사복을 입고 고객을 맞이하게 된다.

한편 양 은행 노조는 22일 총파업과 관련해 조합원 찬반투표를 가지고 오후께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금융산업노조도 18일 오전 국민,주택은행을 포함한 6개 은행이 22일 먼저 총파업에 들어가기로 한 것과 관련해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정윤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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